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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방문기 :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두 번째 햇살 2025. 3.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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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방문기 :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1. 방문 개요

퇴직 후 여유가 생기면서 오랫동안 지나치기만 했던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보았다. 직장에 다닐 때는 항상 가까이 있었지만 한 번도 내부를 제대로 둘러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 입장료 : 무료
  • 운영 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관)
  • 교통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서대문역 4번 출구
  • 주차 : 유료 (최초 1시간 1,000원, 초과 5분당 400원)

2. 서울역사박물관 소개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3층에는 상설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서울의 역사적 흐름을 시대별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1층에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3. 기획전시 "나의 보물, 나의 유산"

이번 방문에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나의 보물, 나의 유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 전시 일정 : 2024년 10월 25일 ~ 2025년 3월 16일
  • 전시 주제 :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보물과 유산을 통해 서울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

 

운현궁, 왕실의 유산

운현궁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조선 왕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현궁에서 전해 내려온 다양한 유물들이 공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당시 왕실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고인을 섬기다 

조선시대에는 고인에 대한 존경과 숭모를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 유교식 상제례 절차에 따라서 의식과 물품을 갖추고, 생전의 고인을 모시듯 정성을 다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고이의 글을 모은 문집을 간행하는 일이 대규모 선양사업으로 중시되었다. 문집은 당시에 거대한 문화 공유 자산이었고, 현재는 공문서에서 볼 수 없는 개인의 기록을 간직한 유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4. 3층 상설전시실 소개

  • 1존 : 조선시대의 서울 (1392~1863)조선왕조의 수도로서 서울이 성장하는 과정과 주요 건축물, 행정 체계, 도시 구조 등을 전시한다.
  • 2존 : 개항과 대한제국기의 서울 (1863~1910) 근대화의 물결이 시작되던 시기, 서양 문물이 유입되면서 변화한 서울의 모습과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사건들이 조명된다.
  • 3존 : 일제강점기의 서울 (1910~1945) 일제강점기 동안 서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식민지 도시로서의 변화, 당시 사회상이 전시된다.
  • 4존: 대한민국 수도 서울 (1945~2010년대) 해방 이후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로 발전하는 과정과 도시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 5존: 도시모형영상관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서울의 발전상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5.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및 멤버십 안내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 대상 :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 나눔 계층, 외국인 등

나. 참가비 : 무료

다. 교육 신청 : 누리집(museum.seoul.go.kr) 교육 메뉴에서 신청 가능

라. 문의 : 02-724-0274

마. 멤버십 가입 안내

 - 가입 방법 : 누리집(museum.seoul.go.kr) 멤버십 메뉴 참고

 - 가입 문의 : 02-724-0112

📌 무료회원 공통 혜택

   -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관련 메일링 서비스 제공

   - 문자 소식 제공

📌 유료회원 혜택

   - 문화소식지 '세뮤(SEMU)' 우송

   - 서울역사자료실 도서 대출(13)

   - 뮤지엄샵 및 카페테리아 10% 할인

   - 백인제가옥 복촌음악회 연 1회 초대권 제공

6. 박물관을 둘러보며 느낀 점

서울은 단순한 수도가 아니라 시대별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해 온 도시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특히,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러한 변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하여 방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단순한 건축물이나 도로의 변화가 아닌, 그 속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전차 381호"는 1930~1960년대에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었던 전차로, 2010년 8월 24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7. 추천 및 방문 팁

서울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특히, 서울의 변화와 도시화 과정에 대해 알고 싶은 학생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방문 시 해설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더욱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

- 관람 시간은 최소 1~2시간 정도 잡는 것이 좋다.

- 상설전시 해설(~, 11/14/15)을 활용하면 더욱 유익하다.

- 기획전시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ps : 박물관 보시고 여기서 식사하세요. 조금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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