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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연구소

글쓰기 업그레이드(1) - 단어를 토막 내지 마라

by 두 번째 햇살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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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세련된 글쓰기 팁

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두 단어처럼 분리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투기가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라는 문장은

‘근절되다’가 한 단어이므로 “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로 써야 합니다.

 

이처럼 단어를 토막 내어 사용하는 것은 글을 불필요하게 길어지게 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불필요한 조사 사용을 피하고 한 단어로 간결하게 표현하면

글의 세련미가 살아납니다.


올바른 표현 예시

‣ 노산 간 협상이 가까스로 타결이 됐다. ⇒ 노사 간 협상이 가까스로 타결됐다.

‣ 납기일을 맞추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납기일을 맞추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새 입시제도에는 논술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 새 입시제도에는 논술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비로 행사가 연기가 됐으며, 다음 일정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 비로 행사가 연기됐으며, 다음 일정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 허리가 휘도록 일을 해 자식을 키우고 공부를 시키고 결혼을 시켰다.
⇒ 허리가 휘도록 일해 자식을 키우고 공부시키고 결혼시켰다.

‣ 사업이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
⇒ 사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글쓰기 팁

  • 한 단어로 된 표현을 두 단어로 나누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불필요한 조사의 사용을 피해 글을 간결하게 만드세요.
  • 글의 흐름과 가독성을 고려하여 문장을 다듬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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