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업그레이드(4) : 군더더기를 없애라

군더더기를 빼면 글이 세련됩니다!

군더더기란 없어도 되는 말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이다’를 ‘~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는 ‘~라 하지 아니할 수 없다’라고 하거나, ‘~해’를 ‘~하는 과정을 통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불필요한 군더더기는 아무 의미 없이 글을 늘어지게 만들고 글의 긴장감을 떨어뜨립니다.

 

‘~대한’, ‘~에 관한’, ‘~에 있어’와 같은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거슬리는 군더더기만 빼도 훨씬 깔끔하고 세련된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예시 1

‣ 부정적인 것만 말하고 보는 사람들은 결국 실패를 하게 되고 만다.

⇒ 부정적인 것만 말하고 보는 사람은 결국 실패하고 만다.

📌 예시 2

‣ 우리 부서가 한정된 인력으로 이 일을 해낸 것은 기적이라 하지 아니할 수 없다.

⇒ 우리 부서가 한정된 인력으로 이 일을 해낸 것은 기적이나 마찬가지다.

⇒ 우리 부서가 한정된 인력으로 이 일을 해낸 것은 기적이다.

📌 예시 3

‣ 한국은 투자자 보호에 관한 법과 제도에 있어 중요한 취약점이 있으며, 외국인들은 우리의 거시경제 정책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 있다.

⇒ 한국은 투자자를 보호하는 법과 제도에 중요한 취약점이 있으며, 외국인들은 우리의 거시경제 정책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 결론

글을 쓸 때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걷어내면 문장이 더 간결하고 읽기 쉬워집니다. 깔끔한 글쓰기는 독자에게 더 큰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표현을 줄여 세련된 문장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