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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이야기 좀 들어볼래?

📘왕 이야기 좀 들어볼래? 4화 - 마음으로 다스린 왕, 세종 이도

by 두 번째 햇살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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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BS뉴스

👑 "조선의 왕들 중 유일하게 '대왕'이라 불리는 이유, 무엇일까요?"

 

조선의 4대 왕 세종. 우리는 그를 '세종대왕'이라 부르죠. 그는 단순히 위대한 업적의 상징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들고, 세상을 과학으로 바꾸며, 사람들의 삶을 돌본, 그 누구보다 따뜻한 리더였습니다.

이제, 그 삶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 세종의 기본 정보

  • 이름 : 이도 (李祹)
  • 생몰연도 : 1397 ~ 1450
  • 조선 제4대 왕 (재위 1418 ~ 1450)
  • 아버지 : 태종 이방원 / 어머니: 원경왕후 민씨
  • 묘호 : 세종

🧭 왕으로 오르기까지

셋째 아들이었지만, 아버지 태종의 눈에 들었습니다. 장남 양녕대군은 기질상 왕감이 아니라 여겨졌고, 셋째 이도가 세자로 책봉되죠. 그는 학문과 예술에 깊은 조예가 있었고, 왕이 된 뒤에도 학자들과 끊임없이 토론하며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 통치 철학과 업적

세종은 백성을 가장 우선에 두었습니다. 그의 통치는 단순히 '업적'이 아니라 '마음'이었죠.

  • 한글 창제 : 백성이 말은 해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훈민정음》해례본 원본, 간송미술관 소장[사진 출처 : 우리문화신문]

  • 측우기, 해시계, 자격루: 과학기술을 통한 생활 개선

사진 출처 : 국가유산포털<앙부일구 (仰釜日晷)>

  • 농사직설, 향약집성방 : 농업·의학 지식의 보급
  • 집현전 운영 : 인재 양성과 토론 문화 조성

집현전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학문 연구 기관이자, 세종이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지식의 허브였습니다. 이 기관은 단순한 학문 연구에 그치지 않고, 세종의 통치 철학과 맞닿아 있던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집현전은 조선 시대 세종대왕 시기에 경복궁 내 수정전에서 운영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이슈게이트

  • 국방 강화 : 4군6진 개척, 여진·왜구 대응 체계 정비

세종은 몸이 약하면서도 국정을 직접 챙겼고, 신하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조화를 추구했습니다.


📚 그리고 한글

세종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훈민정음. 1443년에 창제되어 1446년에 반포된 한글은 세종이 오랜 시간 동안 반대하는 신하들을 설득하며 준비한 결과였습니다.

'백성을 위한 글자'였습니다.

"사람마다 다 말이 있으나, 제 뜻을 글로 펴지 못하니…"

 

훈민정음 서문의 그 문장은, 지금까지도 가슴을 울립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미술재단 소장] - 사진 출처 : 해럴드경제

🤍 그의 인간적 면모

  • 몸이 약해 말년에 병상에서 정사를 돌봄
  • 자식 교육에는 엄격했지만, 민생에는 한없이 따뜻함
  • 말보다 글로 전한 마음
  • 집현전 학자들을 아끼고 존중함

세종은 강한 왕이 아니라, 깊은 왕이었습니다.


🪦 그의 무덤은?

  • 능호ㅍ: 영릉 (英陵)
영릉(英陵)은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과 그의 왕비 소헌왕후가 함께 묻힌 합장릉입니다. 현재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두 개의 방을 갖춘 독특한 형태의 무덤입니다.

원래 영릉은 헌릉 서쪽에 조성되었으나, 풍수지리적 이유로 1469년(예종 1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세종대왕의 업적과 조선 초기의 문화적 황금기를 기리는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위치 : 경기도 여주
  • 특징 : 소헌왕후와 함께 나란히 잠든 릉
  • 세계유산 등재 : ✅ 포함 (2009년,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ℹ️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해례본 역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 세종을 만날 수 있는 콘텐츠

  • 《뿌리 깊은 나무》 – 한글 창제의 이면을 담은 상상극
 
뿌리깊은 나무
조선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드라마
시간
수, 목 오후 9:55 (2011-10-05~2011-12-22)
출연
한석규, 장혁, 신세경
채널
SBS
  • 《대왕 세종》 – 젊은 시절부터의 성장과 고뇌
  • 《육룡이 나르샤》 – 어린 세종의 모습과 배경 등장

📖《세종, 인간을 읽다》 – 세종의 성격과 통치철학을 담은 책

📺 KBS 다큐 《세종, 28년의 기록》 –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된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


🗓️ 타임라인 한눈에 보기

  • 1397년 – 세종(이도) 출생
  • 1418년 – 조선 제4대 왕 즉위
  • 1443년 – 훈민정음 창제
  • 1446년 – 훈민정음 반포
  • 1450년 – 세종 서거

🤝 그와 함께한 사람 – 장영실

백성 출신이지만 과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중용된 인물. 세종은 그의 신분이 아니라 능력을 보았고, 그를 통해 하늘을 잰 기계들이 조선에 들어오게 되죠.

두 사람의 관계는 왕과 신하이자, 지식과 신뢰였습니다.

사진 출처 : 전통문화포털

 
천문: 하늘에 묻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두 사람이었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세종은 장영실을 문책하며 하루아침에 궁 밖으로 내치고 그 이후 장영실은 자취를 감추는데...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평점
8.3 (2019.12.26 개봉)
감독
허진호
출연
최민식, 한석규, 신구,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 김원해, 임원희, 오광록, 박성훈, 전여빈, 윤제문, 민경진, 박기륭, 이동용, 김승훈, 김승태, 최재섭, 이서환, 류지훈, 김성강, 이중옥, 현봉식, 조진결, 김형묵, 한희림, 김민서, 김병남, 김율, 임소현
  • 줄거리 : 영화는 세종과 장영실이 함께 조선의 시간을 만들고 천문학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립니다. 하지만 장영실이 안여사고(임금의 가마가 부서지는 사건)로 인해 궁에서 쫓겨나는 이야기가 중심 갈등으로 등장합니다2.
  • 주제 : 신분의 차이를 넘어선 두 사람의 우정과 협력, 그리고 백성을 위한 과학적 업적을 통해 조선의 꿈을 이루려는 세종의 통치 철학을 강조합니다

💬 한 줄 요약

“말이 있어도 글이 없던 세상, 세종은 그 틈을 메우려 했다.”

🗣️ 당신이라면?

지금 우리는 너무나 당연히 글을 씁니다. 하지만 만약, 표현할 말이 있어도 쓸 글자가 없다면?

그때 세종은 왜, 굳이 나서서 '소리'를 글자로 만들었을까요?

그의 선택,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종은 백성을 위해 과학, 언어, 국방 등 전방위적인 업적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은 그의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댓글로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 다음 이야기 예고

다음 편에서는, 병약한 몸으로 짧은 재위…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결코 짧지 않았던 왕. 조선 제5대 왕, 문종의 삶을 만나봅니다.

📘《왕이야기 좀 들어볼래?》 05화도 기대해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세종대왕 #훈민정음 #집현전 #조선왕조 #왕이야기좀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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