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 나라를 세운 남자, 태조 이성계
🏹 “조선이 시작된 날, 한 무장이 세상의 판도를 바꿨다.”
고려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 그날,
역사의 한복판에는 바로 이 남자, 이성계가 있었다.
👤 이 사람, 누구?
- 이름 : 이성계 (李成桂)
- 생몰연도 : 1335 ~ 1408
- 재위 : 1392 ~ 1398 (조선 제1대 임금)
- 묘호 : 태조
- 본관 : 전주 이 씨 (전국 이 씨들의 조상이라 불리는 인물)
⚔️ 왕 되기 전의 이성계
이성계는 고려 말의 대표적인 무장.
왜구 토벌, 홍건적 격퇴, 활솜씨는 전설급!
“쏘면 맞히고, 맞으면 죽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
📌 그 시절 고려는?
- 왕권은 약해지고, 귀족·권문세족은 부패
- 외적 침입(왜구, 홍건적)은 계속됨
- 명나라와 원나라 사이에서 외교 줄타기 중
이성계는 고려 우왕이 명나라를 치라고 하자, “적을 치려면 먼저 내 백성부터 치겠다는 겁니까?” 라며 군을 돌려버립니다.
그게 바로 위화도 회군. 이후 고려 정권은 무너지고, 1392년 마침내 조선 건국.
👑 왕으로서의 이야기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세운 뒤, 본격적으로 기틀을 닦습니다.
- 수도를 한양(서울)으로 천도
- 경국대전의 기초가 되는 법전 정비 시작
- 유교 중심 국가 건설 (하지만 본인은 불심 깊은 불교 신자)
- 정도전 등 신진 사대부들과 협력
하지만 평탄하진 않았어요. 바로 왕자의 난이라는 폭풍이 몰아쳤기 때문입니다.
🔪 왕자의 난 : 아들들의 피 튀기는 싸움
- 이방우 – 장남, 소극적 → 밀림
- 이방과 – 세자였으나, 형제들의 견제로 양위
- 이방원 – 넷째, 정치력+실행력 최강. 1차 왕자의 난 일으켜 형제들 제거
이성계는 충격을 받고 왕위를 내려놓고 물러납니다. 2대는 정종(이방과), 3대는 태종 이방원.
😯 알고 보면 이런 사람!
- 불심 깊은 무장 : 유교 국가를 세웠지만 평생 불교 신자
- 사냥 마니아 : 활 잘 쏘는 만큼 사냥도 좋아함
- 이 씨 성의 시조 : 전국 전주 이 씨들은 그를 시조로 모심
🗓️ 타임라인 한눈에 보기
- 1335년 – 이성계 출생
- 1388년 – 위화도 회군
- 1392년 – 조선 건국, 초대 임금 즉위
- 1398년 – 1차 왕자의 난 → 양위
- 1408년 – 서거
🪦 그의 무덤은 어디에?
- 능호 : 건원릉 (健元陵)
- 위치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 특징 : 조선왕릉 중 가장 첫 번째 능. 왕릉의 시작점. 산책로도 조성 잘 되어 있음
- 세계문화유산 : ✅ 포함 (2009년 유네스코 등재)
🎬 사극에서 만난 이성계
- 《용의 눈물》 – 유동근 배우의 강렬하고 묵직한 이성계 연기
- 시간
- 토, 일 오후 9:50 (1996-11-24~1998-05-31)
- 출연
- 유동근, 최명길, 김무생
- 채널
- KBS1
- 《정도전》 – 정도전 중심이지만 이성계도 매력 있음
- 《태조 왕건》 – 초반에 젊은 이성계 등장
“나라를 세운 영웅이었지만,
가정사는 조용하지 않았다.”
🗣️ 독자 참여 코너
여러분은 이성계의 선택, 어떻게 보시나요? ‘고려를 배신한 쿠데타 주역’일까요, ‘시대를 바꾼 개혁 군주’였을까요?
👉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 그와 함께한 사람
정도전
고려 말 혼란을 끝내고 새 나라를 구상한 실질적 설계자.
이성계와 함께 위화도 회군을 주도했고, 새 왕조 조선의 철학과 제도를 유교 중심으로 짜냈다.
《조선경국전》, 《경제문감》 등을 편찬하며 나라의 기틀을 다졌지만,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에게 제거되며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 다음 이야기 예고!
다음 편에서는 피바람의 중심에 선 남자, 태종 이방원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냉혹한 권력자였을까요, 아니면 조선을 다듬은 실력자였을까요? 《왕이야기 좀 들어볼래?》 02화도 기대해 주세요!
#태조 #이성계 #조선건국 #위화도회군 #왕이야기좀들어볼래 #조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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