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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맛있네!

[행신역]가성비 좋은 테이크아웃 커피, 포트캔커피

by 두 번째 햇살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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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역 앞 가성비 좋은 테이크아웃 커피, 포트캔커피 방문기

오늘은 지방에 갈 일이 있어 행신역으로 향했다. 승차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커피 한 잔을 사려고 카페를 찾던 중, 행신역 주변을 한참 둘러보다가 처음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다. 바로 "포트캔커피"라는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었다.

좁지만 효율적인 공간, 테이크아웃 전문점

매장 내부는 상당히 좁았고, 일하시는 분도 한 분뿐이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테이크아웃 위주라 딱 주문하고 나가는 방식이었다.

요즘 커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좌석이 많고 인터넷이 잘 되는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이라 커피값이 다소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그런 점에서 포트캔커피의 커피 가격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캔 포장과 합리적인 가격

사실 이 브랜드를 오늘 처음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예전에 직원이 간식으로 사다 준 적이 있었다. 다만, 그때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그냥 마셨던 것 같다.

이 매장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캔으로도 포장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 잔의 커피를 사면 캐리어에 담아 이동하기 번거로운데 캔 포장은 훨씬 편리할 것 같다.

또한, 매장 내부는 좁았지만 매장 밖에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이곳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성비 최고, 부담 없는 커피 한 잔

 

메뉴도 다양했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 내가 마시는 커피는 보통 5,000원~6,000원 선인데, 오늘 주문한 커피는 단 1,900원!

 

이 정도 가격이라면 부담 없이 가끔 들러 마실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치는 행신역 바로 맞은편이라 행신역을 이용해 지방으로 이동하는 분들이 열차 시간을 기다리며 잠시 머물기에 좋은 장소일 것 같다.

다음번엔 캔 포장으로!

그런데 평소 습관이 무서운 게 오늘도 역시 종이 포장 용기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나서야 “캔으로 할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다음번에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포트캔커피’답게 캔 포장으로 주문해봐야겠다. 아무래도 보관도 편하고, 이동하면서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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