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30대라면 지금 당장 시작할 10가지

30대에는 40대가, 40대에는 50대가 너무 먼 미래처럼 느껴질 거야. 하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흐른다.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면 ‘내가 벌써 이 나이가 됐다고?’ 하고 놀라게 될지도 몰라.
나는 너희보다 조금 먼저 그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후배들이 나중에 ‘그때 이렇게 할 걸’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몇 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란 게 있을까? 아마도 정답은 없겠지. 하지만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나았을 텐데’ 싶은 것들은 분명 있어. 그러니 이 조언이 너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작은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
⏳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흐른다
지금의 하루하루가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겠지만, 10년, 20년이 지나고 보면 ‘그때 더 잘할 걸’ 하고 아쉬워지는 순간이 온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내가 이걸 몇 년 후에도 뿌듯하게 생각할까?’를 고민해라.
💪 건강은 미리 챙겨라. 나중에는 돈으로도 못 산다
젊을 때는 몸이 버텨주지만 나중엔 관리하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운동, 식습관,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지 마라. 건강은 미래의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 돈 때문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재정 관리를 일찍 시작해라
지금 당장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재정 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면서 돈을 모아라. 돈이 없으면 선택의 자유도 줄어든다.
🎯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하고 싶은 일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일, 남들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그게 결국 평생 먹고살 수 있는 길이 된다.
🤝 인간관계는 ‘가치 있는 사람’과 깊게 맺어라
인맥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다. 진짜 내 편이 되어줄 사람, 힘들 때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어라. 인간관계는 숫자가 아니라 깊이가 중요하다.
🎨 나만의 취미를 만들어라. 직장 외에 삶의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일이 전부인 줄 알지만 직장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즐길 수 있는 취미나 관심사는 평생 남는다. 삶의 재미를 찾고 싶다면 나만의 취미를 가져라.
💍 결혼이든 비혼이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라
결혼을 하든 안 하든, 아이를 낳든 안 낳든, 중요한 건 그 선택을 남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라는 거다. 그리고 어떤 선택이든 후회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라
젊을 때는 뭐든 도전해 보는 게 좋다. 실수해도 다시 일어날 시간이 있다. 익숙한 것만 하다 보면 성장할 기회가 사라진다. 모르는 것에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라.
🏝️ 나이 들어서 ‘그때 할 걸’이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살아라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미루지 마라. 여행, 공부, 사람과의 만남, 새로운 도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해라. 미루다 보면 결국 하지 못한 채 후회만 남는다.
🛤️ 인생은 결국,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남의 기준에 맞춰 살지 말고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라. 후배들이 어떤 삶을 살든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즐기길 바란다.
퇴직한 나에게 사람들은 이런 말 저런 말을 해.
"31년을 일했으니 이제 좀 쉬어도 돼." "제2의 인생은 더 밝고 힘찰 거야."
나도 나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잘 살아갈 거라고 위안해. 그런데 이상하게도, 처음 입사했을 때처럼 앞이 캄캄하고 잘 보이지 않아.
그러니 너희들은 제발 후회 없는 삶을 살아라. 그리고 지금의 내 나이가 되었을 때, 너희 후배들에게도 내가 했던 이 말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야기 보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 없는 3가지 : 정답, 비밀, 공짜 (1) | 2025.03.06 |
---|---|
끈끈한 인연, 아는 형님 (2) | 2025.03.05 |
운명이라 말하며 버텨온 시간들 (3) | 2025.03.03 |
당신은 어떤 팀장입니까? (0) | 2025.02.27 |
책, 읽고 보내며 얻는 작은 즐거움 (2) | 2025.02.27 |